독자讀者김정인 시인의 無題, 너를 이루는 시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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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讀者김정인 시인의 無題, 너를 이루는 시간 3

소하 0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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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인 시인


별을 보며


         김정인


내가 볼수 있는

것은 너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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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마임 포토 친구

저넓은 밤 하늘의

별들의 노래소리를 듣기에는

나의 마음은 너무 작습니다


낮이되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그 별 중에

하나라도 담기엔

나의 가슴은 너무 좁습니다


진실을 느끼고 바른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받아들일 마음은 너무 작아서

밤마다 떨어지는 유성을 보며 흐느낍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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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반짝이는 별들은

다 알고 있다는 듯

나를 위로하며 얘기 합니다


지금 이 순간의

너는 사랑하라고


너와 나는 본래

하나란 것을  기억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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