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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장미(태풍 마와르)
태평양 한 복판에서빙글빙글 맴돌던고즈넉한 장미 한 송이끓어 오르는 분을 참지못해붉으락 푸르락솟구치는 성깔머리는날카로운 가시로 삐져 나와동으로 한 방남으로 한 방휘젓는 바람이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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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모내기
논바닥가둬놓은 물속하늘빛을 칠하고 나서연둣빛 여름을 심는다철컥 철컥기계음의 규칙적인 소리에수많은 닮은꼴 여름이물속에서나란히 줄을 섰다이제 머지않아누런 황톳빛 물감이덧 씌어지고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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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사랑이라는 말
그 말이 깊은 곳에 숨겨진 채회초리에 묻어 나오면 아픔이며주먹에 휩쓸려 나오면 폭력이고쓰디쓴 말에 섞여 나오면 오해이며거친 욕설과 함께하면 상처이고이별로 튀어 나오면 실연이며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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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출석부
헐레벌떡다급했던 봄선생님께서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출석을 부르셨다산수유홍매화,청매화개나리진달래숨을 한번 몰아 쉬고는백벚꽃철쭉이라일락다들 출석했지요?유채양아카시양안 보이는 친구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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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왕과신하
5월에는섬겨야 할왕들이 무대인사를 위해 잔뜩 대기중이다근로자들이 왕어린이들도 왕부모님들이 왕스승님들도 왕왕,왕,왕 왕이로소이다섬기는 자들의숙여지는 고개와구부려지는 무릎팍의 강도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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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꽃이 지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한껏 피어 올라도도함을 자랑하더니어느덧길바닥에 나 뒹굴다얼굴 가리고외롭다수줍고나숨고 싶고나지나가는 바람결에불현듯그 몸뚱아리 낑겨 놓자니탑승치 못한 꽃잎 하나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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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라일락꽃
멀쩡한 정신머리로바라만 보다가흠뻑 취합니다혹시내 눈에뭔 짓을 했어요?내 코에몹쓸 짓을 했어요?내 심장에뾰족한 화살을 박았어요?내 귓가에무언가를 꽂았어요?내 얼굴에 미소가 돌고온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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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민들레의 꿈
까만 밤에샛노랗게 반짝이더니홀연한 움직임으로두터운 땅거죽을 뚫고 나온그저 노오란 꽃 하나무어 그리 애닲아염색한 노랑 머리를탈탈 풀어 헤치더니마음둘 곳비행선에 싣고허공중에 둥둥둥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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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봄의 깊은 곳에서꽃물이 솟구쳐 오른다봄의 열기에쇳물처럼 녹아내린색깔들이분수처럼 타 올라불길처럼 싸 잡는다여기 저기 불이 났다하얀 불노란 불분홍 불불 불 불이야!소방대원 출동대기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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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봄국
투박한 뚝배기에향긋한 봄향기를 숭숭 썰어넣고펄펄 끓기만 기다리는데후루룩 채 맛을 보기도 전에팡팡거리며터져 버리는 통에봄의 진국을 음미하기 어려워오호랏봄을 데우기에는뚝배기보다양은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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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봄날에 책읽기
다사로운 봄날에지그시눌러앉아책을 읽는다는 것은하튼 힘들다시선이 책으로향할라 치면노랑웃음이핑크빛 유혹이파랑 파랑한 새소리가넘기려는 책장을붙들고놔 주려 하지 않는다되레책속에 있던 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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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하얀 날
하얀 날이란다사탕으로하얀 날을 녹이는 날진한 초콜릿을 챙기셨다면받은 사랑을사탕으로 만들어하루종일 달달하게 해 주세요그래야탈이 안 나요사탕 못 먹어 탈이 나면오물 거리던 사탕을깨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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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졸업
그만하면 되었다인증서와꽃다발을 안긴다유치원에서초등학교에서중학교에서고등학교에서대학교에서대학원에서밟고 일어 서라는 다짐?혹은 다시 시작 하라는 채찍?축하를 빙자한미래로 가는 마디?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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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詩한 그림판-봄스토리
밋밋한 계절이눈가에시퍼런 아이새도우입가엔새빨간 립스틱볼가엔핑크빛 볼터치손끝에상큼한 향내2023년 신상으로화장을 한 채저 만치서또각 또각 또각.
時詩한 그림판-삼한사미(三寒四微)
휘몰아치는 차가움이 나흘째 접어들자 미세먼지에 눌렸다 기세등등했던 동장군의 위엄조차 미처 마스크를 못 챙긴 죄로 콜록콜록 저 만치로 밀려나 있다 뿌연 미지의 세력이 냄새처럼 스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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