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명문학상 소설 부문 우수상 이산 소설가​

스승을 찾아서-요약본 1

류인태는 사립 중학교의 수학교사다. 류인태는 학교폭력사건과 관련된 가해학생들과 그 부모들이

나타나는 악몽에 시달린다. 3월에 개학을 한지 얼마 후 상급생들이 하급생을 집단 구타하는 폭력사건이

일어난다. 마침 피해자가 류인태 선생이 담임을 맡고 있는 반 학생이었다. 심하게 맞은 학생은 병원에

입원하고, 류인태는 피해 학생의 보호자와 연락하기위해 학적부를 열람하는데, 부모는 이혼하고

외할머니와 생활하는 생활보호대상자였다.

교무부장단 회의에서 담임으로서 정해진 매뉴얼대로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열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가해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로서 ‘학폭위’를 여는 것을 지연시키면서

사학재단의 실권자이자 학교폭력심의위원장인 교감선생에게 압력을 행사하여 ‘학폭위’를 열지 못하게 한다.

​이에 류인태 선생은 교감선생을 찾아가서 피해 학생의 부상회복과 정신적 치료를 위해 매뉴얼대로

격리조치와 가해학생들에 대한 적절한 재발방지 대책을 직접 요구하지만, 교감선생은 오히려

류인태 선생을 설득하려고 하면서 ‘학폭위’를 열지 않겠다고 우회적으로 밝힌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