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명문학상 심사 결과 -디카시 부문 우수상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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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남명문학상 심사 결과 -디카시 부문 우수상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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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남명문학상 디카시 부문 우수상 박종성 시인


   마르지 않는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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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틈 사이 샘솟는 미소

     잡아주고 이끌어주고

     그와 그 사이

     다독거리는 손금이 넘치고 있다

                          박종성

◈당선 소감문◈

바람을 불러 비를 만드는 신화를 이루었지만 자꾸 마르고 있다

.그이의 목소리는 아직도 쟁쟁한데

목소리가 잠겼는지 대문은 열리지 않고


사람이 먼저인데

사람이 사람을 잃어버리고 있다.


500년의 지문이 아직도 뚜렷한데,


산해정의 우물물이 넘쳐나

잊지 않는 마음들이 손에 손을 잡고

커다란 강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심사위원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함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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