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옥 시조시인

김미애 사진작가作

사랑빛깔

    야생화 윤미옥

봄햇살 푸르름에

얼굴을 붉히면서

봄바람 가지 사이

내맘을 흔들었죠

빛 고은

그리운 추억

마음속에 담았네.

김미애 사진작가作

노을속구름

        야생화 윤미옥

밀려온 그리움은

강가에 머물더니

사랑한 나의 님은

노을에 물들었죠

구름은

내마음 훔쳐

이곳저곳 떠도네.

김미애 사진작가作

산뜻한미소

     야생화 윤미옥

꽃들의 미소에는

상큼함 들어있죠

꽃향기 바람 타고

내안에 들어오네

지나는

발걸음 따라

나풀대며 춤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