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컬쳐 포토시, 임명실 시인편

이벤트

포랜컬쳐 포토시, 임명실 시인편

포랜컬쳐 0 58

e5b5ab7e91d07d21d88f18f6be17c506_1664130377_2.png



e5b5ab7e91d07d21d88f18f6be17c506_1664130414_33.png


추분


     여명 임명실


줄 다리기 끝에 합의를 하였네요

평화를 위하여 반반씩 양보를 하지요


밤과 낮은 악수하며 살짝 웃지만

가을은 애석하게도 울상 입니다

높은 하늘의 구름을 자랑 하고 싶은데

하늘 거리는 꽃잎들이 편 가르기 하지요


가을 사랑은 저 만치서 다가 오는데

초승달이 손톱만큼 내 밀고 있어요


어둠은 하늘 그림자로 드리워 지려하고 사랑님 그것 아시나요?


내일부터 밤의 고독은 그대 몫이라는 것을요

갈 바람이 그대를 찾고 싶어 합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