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컬쳐 포토시, 김용갑 시인편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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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22:28
김용갑 시인
초록의 바다
김용갑
벌판은 초록물결친다
그리운 이도 출렁 되고
살아가는 일이
저리 초록같이 라면
하늘을 날고 있을 거다
김 용 ♬작가노트♬
벼가 커 나가는 모습은 장엄하기까지 해서 새벽길 운동하는
내 논에 서서 바라본 벌판은 파도가 물결치듯 하다.
삶이 저리 초록으로 물든다면 난 많이도 행복하리 싶어졌다.
산다는 것이 많이도 즐거워질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