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컬쳐와 함께하는 작가노트, 박종태 시인편 6

이벤트

포랜컬쳐와 함께하는 작가노트, 박종태 시인편 6

포랜컬쳐 0 115

75fe132c9aa135b40bb754048667b256_1647963977_61.png

박종태 시인



삼월의 손짓


         박종태


분홍빛 봄바람이 솔향기 실어오고

촉촉한 물기물고 잎새에 힘을담네

청아한 삼월의 손짓 낡은 시간 보낸다


계절은 흘러가도 지나는 것이아닌

희망을 아름답게 간직한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담아 느긋하게 오는 것


상흔의 갈피속에 시간은 윤회하니

생명이 피어나고 자라는 꿈 조각들

봄 햇살 온화함에 꽃들의 환한 웃음


활짝핀 봄의향연 얄궂은 꽃샘 바람

그속에 피어나는 영혼의 두근거림

설렘에 홍조띤 마음 한껏실어 날린다.



<작가노트>

새롭게 또 하루가 시작되고

삼뭘 봄날은 또 그렇게 흘러 가네요.

일교차는 크지만

봄이 시작되는 시점에

들녁엔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면서

이제 서서히 봄이 시작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다가서는 봄소식처럼

이달내내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겠습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