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칼쳐 포토시詩, 정옥이 시인편 1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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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08:15
정옥이 사진 作
고백
정옥이
풍요로운 가을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갑니다
알알이 영글어가는 들녘 빛에 반하여
살랑거리며 피어나는 연심은
그만!
*꽃가람에 핑크빛 홍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달보드레한 *윤슬이
꽃길 따라 흐르면
살포시 걸어가는 연인의 뒤를
쫄랑이며 추억이 따라갑니다.
*꽃가람/ 꽃이 있는 강
*달보드레한 / 연하고 달콤한
*윤슬 / 햇빛에 빛나는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