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컬쳐 포토시詩, 서상대 시인편 3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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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17:09
가을 태우는 사과
신해 서상대
싱그러운 청춘
정처없이 보내고 나니
아쉬움과 미련만 잔뜩
푸른잎 아픔만 남긴체 뒹굴다
점하나 찍지 못한 가슴에
흰구름이 찾아와 반기고
추억속에 남은 그 사람
연지곤지 찍을 수 있을까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 가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