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컬쳐 포토시詩 -박금선 시인편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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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8 18:02
벌초
박금선
까마귀
반갑다고
하늘 문 활짝 열고
시퍼런 칼날 속을
봉분이 돌고 돈다
얽힌 고
질긴 실타래
오늘에야 풀었소.
* 2021년 08월 15일 일요일, 초벌 벌초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