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섭 시인의 파란하늘이라는 이름의 시詩 2
소하
0
257
2021.09.04 21:12
정경섭 사진 作
하얀하늘
정경섭
흘러가는 대로
남길 이유가 있을것이다
만질 수는 없지만
볼수있는 눈망울
떠나며 웃을 이유가 있을것이다
사랑으로 아파해도
언제나 고운 미소를 남기는
기술이 있다
파란 청명을 보는 날
어느 가을 코스모스 미소에
손잡고 산들거리는
너와 나
말하지 않아도
바람은 불고 느끼는 소리
고요한 그림을 그리는 우리
지극한 사랑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