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섭 시인의 멍멍이라는 이름의 시詩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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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07:38
멍멍이
정경섭
주먹 만 한 털을
가지고 뒹굴고
고운 미소 혀를 감싸는
외로움 이야기
보다 강할 맘
아파해
받아주어요
사랑이라 말
처음으로 시작
그 끝으로
남을 나 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