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조 시민詩民의 소소한 시고리즘詩高利怎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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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조 시민詩民의 소소한 시고리즘詩高利怎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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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익택 사진가 作


매미는 우는가


           조기조


가까이에 머무는 그녀를

잡지 않았다.

떠났다.

그리고 그리워하다.

다시 기다리는 것

자유로윤 모습을 보는 것

나를 돌아 보는 것

떠나는 시간을 바래다 주고

마스크를 걸고는

먼 발치에서 듣는

님의 노래

내게

9월이 오는 소릴 불러주는 그녀


매앰 매앰 매애애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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