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동산] 음채호- 책 읽기 싫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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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18:58
책 읽기 싫은 날
서울 신현중 3학년
음채호
학생들이 게임에 빠진지 오래다
학생들은 그 중독에 빠져
공부는 뒤로하고,
오직 게임만을 한다
게임을 하면서 느낀다
아…! 내가 무엇을 한걸까
사는 게 얼마나 길다고
길어도 백 년 사는 인생
헛으로 살아서 무엇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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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뉴스에서 어느 고등학교 남학생이 교사에게 폭력을 쓰는 걸 보았어요.
자세히 보니 수업시간에 핸드폰 게임을 하는 학생의 폰을 교사가 압수했다가
벌어진 사건이었어요. 암담한 현실 앞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스마트폰은 인류의 대혁명을 선도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글이란 써 놓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됩니다.
감상: 손설강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