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동행 * 이 달의 Aretm 부싯돌 문학상 * 굳바이 할까요 * 백미늠 작가 포랜컬쳐 0 114 02.11 08:16 #2월#부문 꽃시#본상굳바이 할까요 백미늠올해는 찔레 군요어째서 일까며칠동안 한 생각만 했지요빌라 화단에돌봄집 가는 골목에금병산 산비탈에찔레꽃이자꾸자꾸 손을 흔들었어요뻐꾹머꾹워꾹뻐꾸기 소리에흔들린 만큼 초록으로 짙어가고세상을 떠난 가여운 얼굴들을떠올리며이별 없음도죄가 될 것 같아 그대에게 이별을 고합니다이제는 볼 수 없는사람들이 남기고 간꽃무덤 앞에 오래오래서 있습니다 링크주소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