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시조시인의 허물 벗고 누름돌 2

사람과 책

김동석 시조시인의 허물 벗고 누름돌 2

문정 1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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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문


     김동석


말매미 울어대던 모습은 어디 가고

밤마다 귀뚜라미 울음소리 들려온다

한여름

아른거리던

짙은 열기 채색된다

길가엔 코스모스 바다에 숭어 떼가

갈바람 군무 추고 세상이 합장한다

한바탕

멜로디들이

웃음 가득 맴돈다.




1 Comments
총곡 2021.09.08 11:16  
감사 합니다
늘 열정에  감동합니다
신정문학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