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딸 * 최신간 정옥이 작품집(시와 수필)

사람과 책

어부의 딸 * 최신간 정옥이 작품집(시와 수필)

소하 0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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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퍼 올리는 상상력은 생명이다

-어깨의 침묵은 삶에 근원이 된 정옥이 시인


                                                        -발행인 박선해


일기처럼 써나간 한편의 수필에 시와 함께한 시 수필 작품집은 정옥이 시인의 

갓 헹구어 낸 햇살처럼 다감한 일상의 이야기를 한데 엮었을 뿐 거창하게 수식하지 않았다

해지녁 태양이 정옥이 시인의 초연한 마음에 쉼표가 되고 덮어오는 노을은 삶의 이정표로 왔다.

 

시와 수필은 정시인 내면의 우주에서 키운 새로운 잉태물이 되었다

밤달이 점점 해묵어가는 즈음이다. 봄망울이 여기저기 터져난다

한 철 한 철 접고 접은 책갈피가 풋풋한 속살을 펼친다

등반 애호가인 정시인의 넘고 넘어온 숱한 산 능선들은 

지독한 삶에서 채운 아련한 그 무엇들에 대한 보고픔 들이지 않았을까.

 

밤낮의 허공에 별 달 태양이 뜨문뜨문 그리움의 무게를 기리며 쓰고 있던 

정시인의 시 수필. 살뜰히 써온 시심이 여러분 곁에서 오래 머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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