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중절모, 금동건 제6시집 출간 안내

사람과 책

아버지, 중절모, 금동건 제6시집 출간 안내

소하 0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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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중절모 -금동건 제6시집 -도서출판 신정



어느 덧, 제6시집을 출간하는 금동건 시인에게 삶의 회상을 들었다.


"60십 넘어서 인생의 참 맛을 알았습니다." 라는 첫 마디였다. 


유년기에 꿈도 희망도 포기하고 살았다고. 

25세가 되어 세상밖으로 첫발을 내딛으며 회사원 외판원 젖소목장 

산불감시원 학원강사 영업용택시 다 경험을 하였지만

내게는 하늘보다 높은 직업이며 내 힘에 부딪치는 직업들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고 햐였던가요."


"내 인생 마지막 기회  환경미화원 직업 쓰레기 봉투속에서 세상을 깨우치고 

음식물 쓰레기통속에서 우주 만물의 원리를 깨닿고 살아가는 용기를얻었습니다."


"60십이 넘어서 그 깊이를 조금씩 알았습니다."


"다리 밑 거지에게도 들어보면 삶에 유용한 철학들이 흘러나오듯이 내게도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참 진리를 깨치고 내가 무언을 하며 살아야 할지 나이 60십이 넘어서면서 알았습니다."


인간들은 천년 만 년 세상살이를 준비하듯이 살아가지만 손바닥 펴고 이끌려 

스스로 확인을 못해 본 저 세상으로 아무도 없이 혼자 떠나간다는 큰 진리를 알아야 한다.


"건방을 떨면서 잘났다고, 있다고 뻥치고 남을 속이며 개폼잡는 시인들이여! 아직도 깨닿지 못하였나요."

"순수함으로 글을 쓰라 밤새 안녕할 수도 있습니다." 금동건 시인에게서 와닿는 뼈져린 교훈이다.


그의 제 6시집에서는 더욱 농축된 삶의 진리와 철학이 함께 한다. 그의 건승을 기원한다.


2023년 4월 2일


교보문고 입고 4월 25일 판매 개시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41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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