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컬쳐 명상터 -무봉 박수형 최신간 명상집, 시끄러운 명상

사람과 책

포랜컬쳐 명상터 -무봉 박수형 최신간 명상집, 시끄러운 명상

소하 0 154

7d1769a7f70be3457bfc74adde4bee79_1679958607_11.jpg
<시끄러운 명상> 무봉 박수형 최시간 명상집


법칙-6 

존재함은 완벽하다 존재한다는 것은 완벽하게 아름답다. 존재한다는 것은 사랑이다. 순간에 대응하여 즉흥적으로 행동하라. 철저하게 현실적이 되라. 마음속에 이상향을 품지 마라. 이 세상이 유일한 세상이다. 장미꽃은 붉고 나무는 푸르다. 사람은 사람 나름으로 존재한다. 존재한다는 것은 흠 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일이다. 세상이 완벽해야만 그대의 사랑이 가능하다. 세상이 완벽하지 않으면 정치가가 된다. 정치가는 뭔가를 개혁해야 한다. 변화시켜야 한다. 정치가에게는 사랑이 없다. 오직 비난만 있을 뿐이다. 판단의 척도가 되는 관념으로 가득 차 있으면 결코 사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대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은 많든 적든 상대방을 뜯어 고치려는 노력이다. 그리고 그대는 사랑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전혀 진실이 아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뜯어 고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사랑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 존중함이 없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그대가 사랑할 수 있으려면 세상은 있는 그대로 완벽해야 한다. 그래야만 사랑할 수 있다. 개혁하고자 하는 사람, 정치가는 사랑할 수 없다. 오직 종교적인 의식을 가진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 그때 세상이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세상이 神이다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면 잘 살았다는 것이다 나를 발견하는 것은 세상은 神이다라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법칙-7 

형상이 없는 법 독립하라. 하나의 개인이 되어라. 전적으로 독립하고 홀로 되어야 한다. 홀로 된다는 것이 두렵지만...... 그러나 홀로 되어야 한다. 절대적으로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한다. 그래야만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만일 끊임없이 남들에게 의존 한다면 그 의존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될 것이다. 모든 근원을 잘라내라. 모든 관계로부터 떨어져 나와라. 혼자 남겨지고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 자신의 영혼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자신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홀로 있음만이 자신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그때 그대 존재의 근원에 이르게 된다. 마음을 이해하고 근원에 도달하여 형상이 없는 法을 이해하는 사람이 깨달은 사람이다. 형상 없는 법이란? 물질세계에서는 원자를 분해하면 쿼크이다. 쿼크를 들어다보면 물질은 사라지고 에너지만 남는다. 거의 진공, 비물질적인 진공에 이른다. 마음의 세계에서는 분석함으로써 생각이 없는 지점, 空에 이른다. 이러한 물질세계와 마음 세계의 이루어짐을 형상 없는 法이라 한다. 생각은 내면의 물질이다. 생각이 사라지고 빈 공간만이 남을 때 그것은 비물질이다. 과학자는 외부 세계에서 물질을 분석하여 비물질에 이르렀다. 깨달은 사람은 내면 여행에서 비물질에 이르렀다. 즉 無心에 이르렀다.* 


법칙-8 

 조화로운 법(法) 계절이 바뀌고, 별이 운행하고..... 전 우주는 반드시 어떤 법칙에 의해 원활하게 돌아간다. 어떤 무형의 힘에 의해 돌아간다. 우주는 인간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법칙에 맞추어 운행된다. 그대는 법칙을 따르고 법칙과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해 질 수 있다. 고통은 법칙을 따르지 않아서 만들어진다. 그대는 神에게 기도할 수 있고, 神을 설득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위험하다. 神에게 기도하지 않는 삶은 神을 설득할 수 없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인간은 편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神은 편견을 가질 수 없다. 기도하면 구원받고 불행해지지 않을 것이나, 기도하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神을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주 인간적이지만 아주 비과학적이다. 神은 인격이 아니다. 그대는 神에게 아첨할 수 없고, 神을 지지할 수 없고, 神을 귀찮게 할 수도 없다. 그대가 원하는 길로 神을 이끌 수 없다. 그대가 믿든 안 믿든 그것은 전혀 상관이 없다. 법칙은 그대 너머에 존재한다. 법칙을 따를 때 그대는 행복하다. 만일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면 불행해질 것이다. 법칙의 이 엄격함 아름다움을 보라. 67 문제는 훈련에 있다. 기도의 문제가 아니다. 법칙을 이해하고 법칙과 조화롭게 살라. 법칙과 투쟁하지 마라. 그것이 전부이다. 기도는 필요 없다. 그저 그대의 깨달음을 따르라. 그대가 불행하다면 법칙을 거스르고 거역했다는 표시이다. 불행에 처할 때마다 그 한 가지만을 이해하고 지켜보고 관찰해보라. 그대의 상태를 분석하고 진단해보라. 그대는 반드시 어딘가에서 법칙을 역행하고 있고 법칙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법칙이 그대를 벌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법칙이 그대를 벌할 수 있는가? 법칙을 역행함으로써 스스로를 벌하는 것이다. 법칙을 따른다고 해서 법칙이 상을 주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상을 줄 수 있겠는가? 그것을 따름으로써 스스로 상을 주는 것이다. 모든 책임은 법칙을 따르거나 거역하는 그대에게 있다. 법칙에 따라 행동하면 천국에 있게 된다. 법칙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면 지옥에 있게 될 것이다. 지옥은 법칙과 조화롭지 못할 때의 마음 상태이고 천국은 법칙과 조화로울 때의 마음 상태이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