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사노라니 -최신간 염필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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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사노라니 -최신간 염필택 시집

소하 0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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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봄망울이 여기저기 부푼다여전히

                                                 박선해 시인. 빌행인


계절은 우리에게 단 한 번도 거짓을 보이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닮아가는 우리다.

그 순진하고 숭고함을 마음 담아 읊어내는 시인이 있다.


어느 날 닥친 마스크 세상의 암울한 현실을 견뎌간다.

이 상황들을 외려 웃음꽃 피우며 즐겁자고 한다.


세상살이가 유쾌하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노력을 엿본다.

그럼에도 시가 외면당하는 작금의 현실이다.

독자의 사랑을 다시 받는 새로운 중흥기를 이루었으면 한다.


시금석이 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그러하고 싶음을 곳곳에서 읽을 수 있다.

이 발칙하고 깜찍한 본문들을 읽어가며 저자에게 묻는다.


찌라시 같은 <추천사>, 포장지 같은 <서평>, 생략한 채

민낯 그대로 독자에게 다가가고자 당돌한 모험을 시도해 봤습니다. ”

저자의 마음이 독자들에게 쌉살 달작하기를 기대한다.

설레는 봄을 한 아름 안겨 줄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거추장스러운 가식을 걷어내었다.

그래서 더욱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저자의 시 한편 한편이 노상 어물전의 맑은 생물이다.

그대로 도마 위에 내놓았고 올려졌다.

독자의 취향이 다양할 것인데 색깔 있게 와 닿기를 애썼다.


부디 독자 분들께서 상큼하게 맛보시길 바라고 바란다.

살다 보니 사노라니 독자에 충분한 공감이 함께했으면 한다.


그 충만한 흔적들에 실망 없이 사랑받길 간구한다.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 인터넷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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