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신행 시인의 아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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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신행 시인의 아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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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허신행 시인. 칼럼리스트


밤새 안녕이라고 칠월의 작렬하는 태양의 열기와 코로나로 우리들을

힘들게 하지만 그 뜨거운 만큼이나 활화산 같은 열정을 우리 마음에

끌어안고 코로나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오늘도 이 새벽에 일어나 가슴 설레게 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삶이 행복합니다. 하루하루의 노력을 통하여 정해진 목표에 조금씩

다가가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들은 오늘 이번 주 그리고 이번 달에 이루어야 할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의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그래서 매일 아침을 설레게 하는 마음으로 맞이하고 있는가?

 

가슴 설레게 하는 목적지는 아직도 먼 곳에 있는데 세월이 화살같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하면서 아쉬워하거나 참으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계획했는데

아직도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직도 하반기가 남아있다는 것은 계획하고 있는

일을 해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음을 상기하고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분발하여야 합니다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고 있다."라고 F. 실러는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화살 같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을 잠시라도 더 붙잡고 싶다면

하루의 시작을 남들보다 더 일찍 시작하여야 합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새벽 일찍 각자의 일터로 나가는 사람들,

고단한 삶이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

이러한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코로나로부터 극복과

벗어남으로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러나 설령 열심히 일한 만큼 보람을 찾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들은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도 건강하기에 이렇게 열심히 살 수 있다고 그래서 할 수 있는 일이

있기에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아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은 하루가 넉넉하지만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은

시간이 없어서 일을 못 했다고 핑계를 댑니다.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고

했습니다. 시간은 기다려 주는 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가지고 있는

힘은 강해서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 변화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변화일 수도 있고 부정적이고 퇴보적인

변화일 수도 있지만 그 누구라도 시간의 힘 앞에 무릎 꿇지 않는 인간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뿐 아니라 모든 물질과 사물의 현상조차도 변화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시간이 신의 섭리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새벽달은 게으른 사람들에게는

만나보기 어렵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스물네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유용하게 쓸 줄 아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자연의 은혜다."라고 법정 스님은

말을 했습니다. 나는 참으로 다행스럽게 새벽달과 별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그전 활기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힘을 내어봅니다.

오랜 습관이 되어서인지 새벽 네 시면 언제나 일어나서 기도 하고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럽고 행복합니다.

 

오늘 우리들이 혹여 고단한 삶을 살아간다면 지나간 날들을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지 않을까 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반성하면서 늦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에게 얼마나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을지 알 수 없기에 오늘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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