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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김해시 <<올해의 책>> 선포식 열려...

2021년 04월 02일 김해시는 장유서부문화센타 야외 특설 무대에서 2021년 ‘김해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포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김해시 의회의장,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 위원, 시민 작가 등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최소한의 간소한 절차로 진행하였다.

김해시에서는 갑자기 불어닥친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웠던 시민의 마음 담아 ‘나 혼자 안 산다. 함께 가는 우리’를 타이틀로 한 각

분야별 3권의 책을 선정하였다. 개성을 뚜렷이 한 3권의 책은 모두가 시민의 정서를 충만히 다독이는 책이며 나아가 지구인을

위안하는 내용들이다.

선정된 대표 서적으로는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로 JTBC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 독일편 강연을 바탕으로 발간된

책이며, 독일의 68 혁명과 통일을 비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사회와 문화와 교육 등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분석 제시한

미래전망의 내용이다.

시민작가 도서로는 시집 ‘시를 품은 내 가슴’이 선정되었다. 2021년 빈여백동인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제5시집 ‘비움’을 출간한

김해시 환경미화원 금동건 시인이다. 출간하자마자 교보문고 베스셀러로 진입한 ‘비움’은 꾸준한 독자들의 사랑을 잃지 않고 있다.

​이는 꾸밈없는 금시인의 진심이 독자들의 심중에 다정한 언어로 또한 소시민적이고 인간적인 시어들이 잔잔한 애정을 불렀다고

여긴다. 최근 tvN '유키즈 온더 블록' 출연으로 소탈한 입담은 현 재난으로 스트레스 고도인 국민의 마음에 의외의 웃음꽃을 주어

국민적 인기와 청소년들에까지 이어지는 인지도를 높히며 김해시를 알리는데 대표적 부가가치의 역할이 되었다.

어린이 도서로는 ‘꽝 없는 뽑기 기계’가 선정되었다. 2020년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서적이다. 에기치 못한 사고로 부모님과

이별하게 된 어린 희수가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으로 찾아 돌아가는 과정을 잘 그려냈다.

올해로 15년째 명맥을 이어오는 김해의 책은 시민이 함께 하는 지역정서에 귀중한 자리매김을 굳혀가고 있다. 지역을 토론하고

발전 방향을 도모하는 향상성과 해결의 도움을 주고 있는 김해시의 대외적 대표적인 독서 행사임에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하의 인사말에서 3권의 책을 모두 숙독해 오신 성의가 충분히 묻어나는 말씀에서 시민에 훈정을 베풀었다.

​각 서적에 대한 견해를 시민 앞에서 밝히시며 21세기는 문학문화, 예술이 시민의 정서함양과 시민도시로서의 가치를 높혀 가는

시대로 도시브랜드화로 나아갈 내실 있는 방향성을 세우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서적의 수도’로서 김해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표명하였다.

또한 올해도 마찬가지로 독서릴레이(5~11월), 전국 독후감 및 독후 활동 사례 공모전(5~11월), 가족극 공연(7~8월), 작가강연

​(10월)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게획이다.

봄날, 포근하고 온화한 날씨가 김해시의 독서 문화와 미래를 한층 축복하는 날이 되었다.  -2021년 지난 4월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