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한 시인의 생활 칼럼

사회

박철한 시인의 생활 칼럼

소하 0 1328

9c887fddc0d166ddba912b28de599c93_1628819589_57.png

     박철한 시인. 문학평론가

충남 홍성 출생, 예산농업전문대학(농촌지도학과)졸업, 내무부 장관표창 수상 외 다수

『지필 문학협회』 제58기 시 부문 등단, 월간 『열린 동해 문학』 제35회 수필 등단

2020년 『문화관광체육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인예술 창작 활성화 선정

 19개소 문단 및 5개 신문사에 지속적 작품 발표. 교원 자격, 요양보호사 자격

 심리상담사 자격 보유 現) 홍성군 평생교육센터 문예 강사

시집<바람의 무늬> 수필집 <시간의 조각> <양철지붕 집 세 채> <49 프로젝트> 수필공저



여름철 장마 피해 예방합시다.

               

매년 여름이 되면 달갑지 않은 손님 둘이 교대 방문한다.

그들은 다름 아닌 장마와 가뭄이다.

그중 장마는 매년 초여름인 빠르면

양력 6월 중순에서 시작되어 약 한 달가량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고장은 농,어업 복합지역이다.

그래서 어릴 때 장마의 피해를 자주 보고 자랐기에 그 위력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장마는 강수량이 많아 홍수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저지대 주택의 침수로 생명을 위협함은 물론 산사태 또는

도로의 유실로 교통의 단절  및 고립으로 생활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그뿐아니라 농촌의 소류지의 범람 및 하천 둑의 유실된 큰물이 직접 논으로 들어와

벼를 침수되어 도열병 등 각종 질병을 발생시킴으로 한해 농사를 망치거나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


이렇게 긴 장마는 당연히 습도를 높이게 된다.

그 때문에 과수의 탄저병을 유발함은 물론 

시설원예작물 중 수분이 많은 여름철 대표작물인 오이와 수박 그리고 참외까지

썩음은 물론 당도를 떨어트림으로 상품가치를 잃게 되는 피해를 준다.

이렇게 장마와 홍수는 도시나  농촌을 가리지 않고 막대한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장마와 홍수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

무엇보다 관리와 보수가 최고의 방법이다. 그의 실천 방법이 다양할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첫번째 생활주변의 소류지와 하천 둑의 유실 또는 범람 되지 않는지 수시로 관찰한다.

두 번째 인근 급경사의 산의 경사면에 축대 또는 철망 등을 설치하여 토사 또는 낙석을 사전 예방한다.

세 번째 장마철에는 험준한 야산에 가지 않는다.

네 번째 저지대 주택 및 농업시설물의 주변 배수로 상태를 철저히 점검한다.

다섯째 침수된 도로의 인도를 피함으로 감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여섯째 큰비가 내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방송매체의 뉴스청취 등을 통하여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한다.


이러한 안전상태의 생활화 실천을 통하여 장마, 홍수의 피해를 예방합시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