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시어 활용, 김관식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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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시어 활용, 김관식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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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 시어

                           

한자는 사물의 모양을

본 따 만든 뜻글자

시어로 쓰면 먼저 머릿속에

관념이 자리 잡는다.


한자어는 우리말이 되었지만.

우리의 정서를

생생하게 드러낼 수 없다.


한국시는 되도록이면

순수 우리말을 시어로 써야

시적 정서가 객관화 된다.


한자어를 시어로 쓰면

시의 리듬이 깨진다.


한자어를 시어로 쓰려면

우리말과 결합하여 관념의 콘크리트를

깨부수어야 한다.


감태준의 「귀향」에서처럼

‘불구의 조각달’로 시어로

재창조해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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