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흐르는 활천동 도심 속 오솔길, 봄이 펼쳐지다
포랜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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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분전
- 남명 조식 선생 동상ㆍ김오랑 중령 흉상이 자리한
작은 오솔길에서 만나는 詩의 세레나데
- 활천동 도심속 오솔길 전국 인문학 詩화
공모를 통한 당선작과 초대작 전시
- 신념과 희생의 가치를 詩화로 되새기는
미니 정원은 전시 공간이 되다
2026년 봄이 무르익는 5월, 김해시 활천동 도심 속 작은
오솔길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드는 문학의 정원으로 변했다.
삼성초등학교와 삼정중학교 사이 사잇길에는
‘2026년 활천동 도심 속 오솔길 인문학 공모 시화전’이 열리며,
일상 속 보행로가 시와 그림, 역사와 사유가
어우러진 도심 속 미니 시화정원으로 꾸며졌다.
이곳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뜻과 유서가 깊은 공간이다.
길 위에는 남명 조식 선생의 동상과
김오랑 중령의 흉상이 자리하고 있어,
시민들이 오가며 선비정신과 군인의 희생정신을
함께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의미를 더한다.
남명 조식 선생 동상·김오랑 중령 흉상 자리한 길에서
‘도심 속 미니 시화정원’ 열려 이번 시화전은 일반인과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한 전국 공모를 통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작품들은 외부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초대작으로 선정됐으며,
활천동 오솔길 곳곳에 전시돼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오랑예찬’을 출품한 이유진 작가는
“김오랑 중령님의 삶을 떠올리며 옳은 선택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마음의 뜻을 전하고 싶은 뜻깊은 공간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사 속 어느 하루의 결단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무엇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지,
어떤 선택이 한 사람의 삶을 넘어 공동체의 기억으로 남는지를 묻게 한다.
남명 조식 선생 동상 · 김오랑 중령 흉상 자리한 길에서
‘도심 속 미니 시화정원’ 열려 이번 인문학 시화전은
바로 그 질문을 시민 곁으로 가져온다. 과거의 마음과
시대적 환경을 공부하고, 그 울림을 시와 시화로 풀어내며,
신념과 희생이 먼 역사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 안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참여 작가들은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오랑 중령의 삶과 남명 조식 선생의 정신을 다시 마주했고,
그 가치를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활천동 도심 속 오솔길 인문학 공모 시화전은
김해시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봄날의 산책길을 따라
시민들에게 문학적 감동과 역사적 성찰을 함께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