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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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1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네 개의 방, 네 개의 질문」 개최
11월 4일(목)부터 2022년 4월 3일(일)까지 143일간 개최
입주작가 강경미, 신예진, 정지숙, 함연주 50여점 전시


△ 전시포스터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21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네 개의 방, 네 개의 질문」 전시를 큐빅하우스 4 · 5 · 6갤러리에서 11월 4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143일간 개최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는 건축, 도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작품 연구와 작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간과 여건을 제공해주는 창작스튜디오로, 올해는 강경미, 신예진, 정지숙, 함연주 4명이 입주해 도자 및 설치작품 50여점을 창작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시대에 달라진 문화예술 향유 방식을 실험해보는 실험적 성격의 전시다. 관람객들이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작가들의 성향과 작품을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네 개의 방’으로 구성했다.

순서대로 함연주 작가의 ‘Space Surrounded by(둘러싸인 공간)’, 강경미 작가의 ‘그녀’, 정지숙 작가의 ‘살아있는 덩어리’, 신예진 작가의 ‘자연 13BL(블록) 지역재개발 정비사업’ 순으로 전시가 펼쳐진다.

각 방의 출구에는 작가들이 관람객에게 던지는 질문이 하나씩 등장하고, 질문에 대한 관객의 답을 전시장 또는 개개인의 방에서 작가와 함께 공유하고 대화해볼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다. 전시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전시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SNS 계정에서 작가와 소통할 수도 있다.

전시를 기획한 홍희주 학예사는 ”전지구적 격동의 시기에 레지던시 게스트룸에 머물며 고뇌를 작품으로 표현해낸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안락한 방에서 느끼는 해방감과 자유로움의 감정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과 전시의 기본 기능에 함께 공감하고, 관객 경험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관객들과 머리 맞대어 모색해볼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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