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018년, 2019년도에 이어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이 2년 만에 오는 10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페스티벌이 준비 중에 취소되었으나 올해에는 지난 성과를 인정받아 국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더 풍성하고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외팀 공연은 없지만, 실내‧외 공연과 시민참여 프로젝트, 환경사랑콘텐츠 및 야외디스플레이 전시를 운영하여 그동안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전 좌석 띄어 앉기를 시행하고 야외공연 또한 참여 인원 제한 및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내공연은 10월 8일 익히 알려진 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상의 나라가 펼쳐지는 가족뮤지컬 “생각나라 과자집 다시쓰는 헨젤과 그레텔”, 10월 9일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즉석에서 그림으로 그려내는 “드로잉서커스”, 10월 10일에는 창작국악뮤지컬 “수상한외갓집”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웅, 강한구, 버블드레곤, 마용환, 유니크앙상블 총 5팀으로 이루어진 야외공연은 10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12시, 15시, 18시 하루 세 번 이루어진다.

실내공연은 유료 공연 1만원으로 공식사이트(http://www.gitffgaf.org/)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야외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방역 수용인원에 맞추어 당일 오픈하여 예매한 관객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축제 총감독인 극단 이루마의 이정유 대표는 “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과 시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하였다.

공연문의 극단이루마 055-322-9004

http://www.gitffga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