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에 색을 입히다” — 별무리학교 김하린 학생의 미니북, 공교육도 주목한 창의 수업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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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에 색을 입히다” — 별무리학교 김하린 학생의 미니북, 공교육도 주목한 창의 수업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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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에 색을 입히다” 
 -별무리학교 김하린 학생의 미니북, 
공교육도 주목한 창의 수업의 결실

“외우는 교육에서, 창조하는 교육으로” 
-공교육이 벤치마킹한 별무리학교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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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 교육】
속담이 이렇게 재미있고 따뜻할 수 있을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오래된 말을 한 초등학생의 시선과 손끝이 새롭게 살려냈다. 캐릭터는 생생하고, 
장면은 익살스럽다. 여기에 짧지만 진심 어린 문장들이 덧붙여져 한 권의 
‘속담 미니북’으로 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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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별무리학교 6학년 김하린 학생. 김 양은 이미 초등 3학년 시절 
동시 작가로 정식 데뷔한 이력을 지닌 ‘작은 예술가’다. 이번 작업은 별무리학교의 
창의 융합 수업의 일부로 진행된 것으로, 주입식 학습 대신 자기표현과 
예술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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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학생은 각 속담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해, 짧은 이야기와 삽화를 더했다. 
속담의 의미를 단순히 설명하는 것을 넘어, 직접 상상하고 구상한 장면으로 
시각화하면서 개성과 감성이 빛나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물은 한 권의 
미니북으로 묶여, 교실을 넘어 타학교 교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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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리학교는 창의력은 물론, 독립심과 이타심을 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협력 속에서 배움을 넓혀간다. 
최근에는 여러 공립학교 교사들이 별무리학교를 찾아 견학하고, 이같은 교육 모델을 
공교육에 도입하기 위한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김하린 학생은 “속담을 그냥 외우기보다, 내가 상상한 장면으로 그림을 그려보니 
더 재미있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는 창작이 곧 학습이며, 
배움의 즐거움은 아이의 손끝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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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1. 속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를 삽화한 장면. 웃는 얼굴로 인사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속담의 교훈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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