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아트 14, 전남 여수 작가 김선미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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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 14, 전남 여수 작가 김선미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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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아트14, 전남 여수 작가 김선미 초대전 개최

특수재료의 코팅기법으로 몽환적 세계를 극대화

청년 작가들의 귀감이 되는 도전과 실험정신을 선보여

 

지역의 예술인들을 전국해외로 진출시키는 플랫폼 역할을 해 온 갤러리 아트14(관장 박은지)가 전남 여수 작가 김선미를 초대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콜렉팅을 이어 온 박은지 관장은 작년에 우연히 전남 여수 예울마루에서 열린 음악회를 보러 갔다가 같은 건물 다른 층에서 전시되고 있던 김선미 작가의 작품을 만났다. 소규모 아트페어에서 콜렉터와 작가로 만난 인연은 올해 초대전인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기획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김선미 작가는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를 화폭에 적용하는 도전과 실험정신이 강해 청년 작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작가가 발견한 특수재료의 코팅기법은 작품에서 몽환적 세계를 극대화하며 회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해준다. 언뜻 보기에 평범한 나무를 그린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둥그스름한 잎사귀의 흩날리는 모습과 색감이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모두를 위한 힐링의 공간으로서의 환상적인 숲을 표현해내는 작가는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휴식이라는 키워드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박은지 관장은 작가는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개발하고, 인위적인 테크닉으로나마 우리 삶 속에서 속절없이 흘러가는 무형의 것들을 스스로 정지(停止)’시켜버리는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사람이 사람을 홀리는 마법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예술 행위란 때때로 마법사가 추는 춤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시공간을 뛰어넘는 황홀한 경험에 빠져드는 것이다.라고 평했다. 관람은 예약제(010.3625.7575)로 진행된다. 한편, 갤러리 아트14는 전국의 40세 이하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4회 청년 작가 공모전의 포트폴리오 접수를 받고 있다. 마감은 630일까지이며, 최종 선정된 4인의 작가들에게는 올해 하반기에 각 2주간의 초대전, 평론, 오프라인 전시홍보 지원, 국내외 아트페어 우선 초청(무료)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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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힐링의 공간, 환상의 숲

 


시간과 공간의 흐름 속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조금씩 나아지거나, 낡아가는 변화(變化)’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이 경이롭다. 멈추지 않는 삶 앞에서 잠시 휴식(休息)’을 외치는 작가가 있다. 김선미 작가는 현실 속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자연 풍경을 만들어 낸다. 캔버스 속에는 평범한 나무가 홀로 또는 여럿 그려져 있는데, 이파리들은 몽환적인 색감을 내뿜으며 반짝거린다. 둥글게 처리한 잎사귀들은 화폭 안에 여기저기 흩날리곤 한다. 마치 일정한 방향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표현된 그것들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처 경험하지 못한 풍경임에도 어딘지 모르게 친숙한 화면은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낯설지만 동경하는 곳, 존재하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꿈꾸는 곳, ,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순간을 포착한다. 작가의 메시지는 다소 자기반성적인 맥락 속에 머무르는 듯 하지만, 자신의 감성을 타인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동시대 미술이 허락한 재료의 다양성에 일찍이 눈을 뜨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시도들을 계속해 온 점이 결실을 맺는 듯 하다. 끊임없는 감정의 파고(波高)를 붙잡아 평면에 표현해내고, 제작기법 상으로는 그 부분을 작가만이 독자적으로 발견한 특수재료로 여러 번 코팅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작가는 이렇듯 인위적인 테크닉으로나마 우리 삶 속에서 속절없이 흘러가는 무형의 것들을 스스로 정지(停止)’시켜버리는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사람이 사람을 홀리는 마법이 있다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예술 행위란 때때로 마법사가 추는 춤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시공간을 뛰어넘는 황홀한 경험에 빠져드는 것이다.

 

- . 갤러리 아트14 큐레이터 박은지(gallery-art-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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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프로필

 

개인전 및 초대전 8

단체전 150여회

()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회원

여수 청년미술작가회 회원

여수 미술사랑협동조합

 

<나를 돌아보는 시간>

바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실적, 경쟁, 개개인이 해야 할 업무의 양들로 인해

우리의 삶은 피로감의 무한 반복이다.

지금의 우리는 여전한 혼란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작가도, 작품을 보는 관람자들도 많이 지쳐있으리라 생각한다.

쉬어가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필수 영양제 같은 것이다.

나는 작품을 보는 관람자들에게 편안한 쉼을 주고 싶고

나 또한 그 관람자들을 통해 쉬어가고 싶다.


둥글한 원형 나뭇잎 표현은

뾰족하게 날을 세우며

스트레스로 가득 찬 나에게서 좀 벗어나보려는

작은 의지에서 나온 표현이며,

날아가는 나뭇잎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기억과

감정(기쁨, 슬픔, 불안, 스트레스)들을 의미한다.


나무와 날리는 것들에 반짝이를 입히고

그 반짝거림을 보존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번의 코팅을 하였다.

작품 속 코팅 된 부분은 관람자가 직접 만져 볼 수도 있다.


작품 속 나무는 작가 본인이며 또 다른 누군가이기도 하다.

자연의 숲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주는 동시에

나의 가장 편안한 쉼의 아지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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