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스러운

엔터테인먼트

후회스러운

윤디바 0 121
후회스러운

                  海珍 윤정화

신의 마음처럼 용서하듯이
약삭빠른 행동 속상치 않는다

세상을 다 보지 못하듯
사람 속이 깊지 않음 썩는다

겉모습 보고 좋다고 연락 왔다
속모습 보고 놀라서 떠난다

밑바닥까지 왔을 때
그 사람 행동 보고 결정한다

먹고 튀는 사람인지
어쩔 수 없는 상황인지

눈으로 코로 입으로
숨결을 읽는다

껍데기에 속지 않되
현혹하는 손길 뿌리친다

진심을 왜곡하지 않는 것
호의호식을 탐하지 않는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