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ATA

엔터테인먼트

CANTATA

윤디바 0 295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 최고 인 역사적인 관람 및 크리스마스 칸타타(CHRISTIVAS CANTATA)순회공연

11월 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부터 출발한 순회공연을 기점으로 대망의 부산 백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토,일에 걸쳐 공연하게 된다는 사실을 입수한 후 모모님께 초청받아 때마침 주일 오후 3시30분에 1막, 2막, 3막을 보게 되었다.
빨간 목도리 닮은 팜플렛이 크리스마스 카드와 닮아 관람하는 내내 한층 더 따뜻한 정성이 느껴졌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님의 탄생 이야기가 뮤지컬과 수석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로 시작 되었는데 처음엔 녹음인 줄 알았다. 솔직히 연기자들과 역사적인 내용에 충실한 나머지 오케스트라 수석단원들이 연주하고 있는 모습 조차 더디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정도로 뮤지컬 효과음을 적절하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잘 살려주었다고 생각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보고 눈물을 감출 수 없었다.
대사 하나하나가 보물로 명대사였다.
기쁨과 행복이 떠나가지 않고 오래오래 머물다 갔음에 주변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강추하게 된다.

후원해도 아깝지 않을 뮤지컬과 수석 오케스트라의 합창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설레이게 만들어 주었다.

너무 가슴에 전율이 일어나서 한번 읽어 보았는데 그리시아스는 ‘감사’를 뜻하는 스페인어라고 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감사를 노래로 전하는 합창단이였다.

특히 세계 최정상의 국제 합창 대회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어서 그런지 다양한 음색으로 곡을 퍼펙트하게 소화를 시켜 나갔음에 나역시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더 행복했다.

르네상스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국내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도 당당하게 서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미래를 그려 보게 한 점이 좋았되 안방보다 스케일이 큰 뮤직을 나는 선호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다시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수익금은 청소년을 미래의 리더로 선도하는 일과 전 세계의 어려운 나라들에 음악 학교를 설립하는 일에 쓰인다는 점에 귀추가 주목되는 단체이기도 한다.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의 탄생 일대기를 단막극과 더불어 오케스트라 다채로운 악기 연주에 발맞추니 세상에서 가장 빛난 행복과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다고 말해도 관람내내 내가 가장 감동 받고 눈물 흘린 순간은 “다른 사람 방은 있는데 왕중의 왕 만왕의 왕 예수님의 방이 없다는 것이 참 슬프도다” 란 대사가 얼마나 심장을 파고 들던지 두고 두고 오버랩 되었다.

나는 영화보다는 명화를 드라마보다는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인 것이다.
모든곡에 오케스트라를 영입하여 부르기를 좋아하는 이유도 라이브 공연이기 때문이 아닐까?

적절하게 스크린 영상으로 시야를 사로잡는 묘미까지 더해졌다.
2막은 오헨리의 작품을 뮤지컬로 크리스마스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것에 포커스 맞춘다.

사실 나는 그분들의 연기와 노래에 반한 것도 있지만, 악기쟁이라 그런지 수면위로 떠오르는 오케스트라 교향악단(Symphony Orchestra)의 단원들이 들고온 악기들이
더 마음에 간 건 사실이다.

왜냐하면 나역시 생이 멈추는 그날까지 악기와 러브하며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다가
두눈 감을 확률이 100퍼센트 곱하기 알파와 오메가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보다 더 훌륭하고 뛰어난 그들의 연주를 통해서 내음악으로 가져와 승화시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마 레슨 하듯이 배울 수 있기 때문이리라!!!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인생을 바꾸는 경험 모든 것이 아름다운 공연 구원자 예수님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 이것이 부활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선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일침을 가한다.
크리스마스 하모니로 더욱 감미롭게 이세상이 온통 하얀나라인 것 마냥 무대에서 느끼기에 충분 했다.

뮤지컬은 오케스트라와 환상의 찰떡 궁합인 것을 예견 할 수 있었다.
결점을 보완하고 넘치는 것을 덜어내는 배합으로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는 자세를 아름다운 사람으로 거듭나야 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만들었다. 연습만이 살길이며 실력을 갖추는 것이 먼저 선행 되어야 할 것이다. 난 커피보다 뮤직이 좋고 밥 보다 악기 연주를 통해 감동을 나누기를 원한다.

비싼값을 하는 음식처럼 종합예술 역시 그 값을 할 때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발전 할 수 있게 됨을 감격속에서 환호하듯이 느낄 수 있을 만큼 좋은 시간이었다.
편안하게 앉아서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체험하는 것을 더 즐기는 사람인지라
나 역시 작사 작곡으로 소망의 빛이 되어 널리 불리어지길 기도하면서 끝으로 누군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작은 기적을 나눌 것을 다짐해 본다.


이상한 빛

                  海珍 윤정화

답답하게 보이는 길
누군가 징조를 읽는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똥 냄새 마저 향기롭다

이상하게 보이면
세상은 배척하거나 외면한다

물처럼 생명을 살리는데
불처럼 활활 타오르란다

메리 크리스마스
적어도 이날 만큼은

후련하게 미소지을 수 있는
가정이 많아지길 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다 관람한 후 시마가 떠오른 바다의 보배 윤정화 즉흥시를 후기 선물로 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