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란트대안의학연구소

김해대사회복지학과겸임교수

♨의학. 건강♨

 문화 테라피로 자기 치유능력이 회복되길...

시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이 나부낀다.

"법정문화도시" 선정으로 다시한번

"Made in Gimhae & Created by the citizens"을 부르짖는 아우성이리라.

문화는 생명이다. 한 사람 한사람의 이야기가 역사가 되듯,

한 사람 한사람의 생활은 문화이자 삶이다.

김해가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이 되어 정말 축하할 일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김해가 문화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러나 문화도시는 정부로 부터

지정되어 예산확보가 된 것에 촛점을 두어서는 안 될 것이다.

​문화는 정부로 부터 지정 되지 않아도 반드시, 아니 당연히 꽃피워야 한다.

​문화는 삶이요, 생명이니까...

이제는 문화도시로서의 품격을 만드는 일이다.

​행정은 행정대로 시민은 문화시민으로서의 품격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확보된 예산으로 하드웨어적인 부분만

적당히 디자인한다고 문화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만이 문화가 아니다.

​문화를 통한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

언제부턴가 점점 건강을 잃어가듯,

​문화를 통해 콘크리트로 인해 삭막해져가는

사회적 스트레스와 잃어버린 자기치유 능력을 회복하여야 한다.

문화는 그런 것이다. 현대인들은 문화를 통한 테라피를 원하고 있다.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이어준다.

문화는 사람과 사물과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킨다.

그래서 문화는 생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