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갤러리 - 작품 감상시, 윤미옥 시인편
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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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0 13:17
♬작품 감상시♪
사랑의그리움
야생화 윤미옥
빠알간 그리움이
알알이 맺혔어요
빛나는 보석처럼
사랑을 그렸어요
옹골진
마음 가득히
설레임을 담았네.
화려한모란
야생화 윤미옥
부귀화 화려함에
내모습 비춰본다
꽃중의 꽃이라며
토닥여 곁에두네
화려히
비춰진 마음
견줄곳이 없어라.
마음을담아서
야생화 윤미옥
진흙 속 아름다움
화려히 피었다네
노니는 산새들도
취하며 빠져있네
청이의
간절한 마음
꽃이되어 버렸네.
용오름
야생화 윤미옥
수중기 물방울들
구름속 눈물되어
물벼락 퍼붓듯이
세차게 흩어지네
해상에 회오리바람
미친듯이 춤추네
하늘로 머무는길
용오름 바람으로
요란한 태풍소리
가슴을 뒤흔들며
맴도는 소용돌이에
발걸음만 구른다.
화려한웃음
야생화 윤미옥
꽃물의 화려함에
초록이 웃고있네
어울려 산다는건
서로의 배려이죠
얼었던
마음을 녹여
조화롭게 산다네.
무릉도원
야생화 윤미옥
구름도 쉬어가듯
내딛는 발걸음은
산세에 아름다움
황홀한 마음이네
찌들은
마음 씻으며
선녀처럼 살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