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해 시인의 일상, 북촌 마을 길

맛집

이승해 시인의 일상, 북촌 마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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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휴일 오후  -이승해 시인


아메리카노 한잔과 음악을 들으며 여유를 즐긴다.


아들이 뜬금없이 "엄마  나 부산 다녀올게요."

한다 "혼자서?"  "응"

해외에서 직장생활할 때도

적응도 잘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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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 여름날의 기억이

서울 여행기를 써보련다.

딸과 아들과 나 셋이서

삼청동을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경복궁과 마주하고 있는

삼청동 길 주변에는

많은 갤러리가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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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찿아다니는 미식가들과

카메라를 든 출사족 들이

성지 순례하듯 휩쓸고 지나가는

그 길이다 나 역시 그 대열에 끼어서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려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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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은

지리상으로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청계천과 종묘의 윗동네라는 의미를

"북촌"이라 불리었다.


한옥의 빛깔과 느낌을

잘 담아낼 수 있는

북촌의 8경을 돌아보다 가

해는 어느덧 울고

명동성당으로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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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새삼 그립다

미운 코로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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