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내밀면 한발짝씩 다가오는 스토리 여행

여행

손을 내밀면 한발짝씩 다가오는 스토리 여행

소하 0 451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265_48.png

 

꿈을 꾸었지요. 하이얀 하늘에 빛으로 새겨진 세상을 보았습니다.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327_5.png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1121번지

눈을 뜨니 또렷한 스케치로 세상이 채워져 있습니다.

언뜻 나도 찾지못할 구석에 한점으로 찍혀있네요.

나는 그 세상을 찾아 늘 시상에 칙칙폭폭 마음만 기차에 실어보냈지요.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419_02.png 

근데 참...

사람들은 비행기 타고 배타고 돈방석 타고ㅋㅋ

그려진 스케치 보려 아름다운 여행을

주머니에 지갑으로 미디어로 참 예쁘게 담아내네요.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457_28.png
우주가 만들어낸 지구안엔 그 어떤 감성으로로 담아내지못한 그림들이 너무 많덥니다.

나는 살아생전 그것들을 직접 보지도 못하고 죽지만요...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536_16.png 

"여행을 꿈꾸지 않는 이들이 있을까만요!

나는 그런 여행대신 어느 여인의 스토리에 가끔 들러

그 여인의 눈에 비춰진 세상을 보며 그녀 눈에 그려진 세상을 보려네요..."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561_85.png

그곳에 가면... 가람 시인의 농장이 있고요.

시비가 있고 목판 시화가 있고 유리시화도 있고 녹슨 철판에 애달픈 싯구가 있습니다.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696_94.png

우리 옆집의 마음 좋은 아저씨 아줌씨가 찾는 시인들의 글이 태양아래 그 향내가 절절 타고 있습니다.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734_68.png

가람 시인의 농장주께서 고추 말리며 시 한편 내셨네요.

82547856b3f89f46f85dd29c88aed5e0_1628745350_76.png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799_23.png

82547856b3f89f46f85dd29c88aed5e0_1628745402.png 

82547856b3f89f46f85dd29c88aed5e0_1628745431_62.png 

82547856b3f89f46f85dd29c88aed5e0_1628745456_17.png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2126_45.png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2154_24.png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2057_34.png 

82547856b3f89f46f85dd29c88aed5e0_1628745306_72.png 

무더운 여름날입니다. 지난 겨울날을 꺼내어 봤어요.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834_4.png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2205_1.png 

사람과 자연이 가장 잘 어우러는 시가 세상을 행복하게 물들이는 그날까지!


고추야 !


                                    가람 서정우


연두 아린 새끼 손가락 철부지

아침 이슬 총총 받아 햇살에 으쓱

윤슬 두른 이마에 반짝이는 계급장


문득 붉은 전설로 돌아온 넌

풋기 간데없이 태양마저 태우고

혀끝 제국의 왕국을 스감아 치는구나 !

e32d5c9d3d4ddf1dbf1370befc229e01_1628741937_25.png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