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에 시를 수놓은 시화전 -김해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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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에 시를 수놓은 시화전 -김해예술제

소하 1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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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문화의 전당 김해문협 시화전에서



수정처럼 영롱한 이슬을 머금는다.

절기가 왔다. 표현만으로 신선한 백로를 맞이한다.


제32회 김해예술제가 개막 되었다.

오프닝 행사는 없다.

그래도 어색하지가 않다.

다만 각 예술장르의 자체 전시회만은 조용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해문인협회는 도자기 시화전이 열렸다.


지난 폭염은 온데간데 없는 듯 하다.

안녕하며 돌아가는 여유로운 비가 내려서이다.

촉촉한 시화전이 안정감을 준다.


예전 같으면 북적북적 갖가지 안부나

갖가지 포즈로 서로 애교로이 즐거웠을 오늘날이었다.

삶의 의지가 뺏기는 듯 삶의 목표조차도

 정체성을 잃어가는가 싶은 적막감이 들기도 했다.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그런 가운데서도 시화전 관람하려 오시는 시민들이 계셨다.

활짝한 미소 드리며 사화집 한권씩을 손에 들려드렸다.

방명록에 축하 글을 적으시는 내방객분들의 필적이 멋졌다.


바다 갈매기를 불러들였다. 상상력을 펼친다.

자유로운 날갯짓의 시어들이 전시장을 날아다닌다.


코로나19로 꼼짝없던 긴박한 시기들이

사랑하는 얼굴들을 잃어가고 있었다.

오늘, 반가운 분들을 맞이하고 화기애애 웃음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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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제임스 2021.09.08 13:36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