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언시인 한성욱의 봇짐 압화북메이커 힐링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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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언시인 한성욱의 봇짐 압화북메이커 힐링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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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갈피(개\6,000). 압화액자. 탁상 시화. 액자 시화 등등

※표피(表皮)※

남아 있다는 물증을 찾기 위해

나이테를 승낙하는

껍질의 시린 설움이라 하더라도

마치 다짐 같은 삶이라는 것,

어느 순간부터 좋아지기 시작했다




광대나물 꽃


         花言詩人


자그마한 그대가

사라졌다 다시

꽃을 피우니,

나 배우리


나는 살아있는 동안

내세우고 있는 욕심,

꽃 하나 피우지 못할

욕망만 앞서,

오히려 뒤돌아볼 생각도

거짓으로 또 숨죽였다

다시 口臭(구취)로

언질만 일삼는구나


生心이 그대처럼 큰 광대라면

작은 나물로도

남겨놓은 심중으로도

화려하리라


먹고 배설하는 나보다 낫다

습관처럼 다시 피우는 너

나보다 나은 他人(타인)이라

짧은 삶이 나보다 낫구나


나는 언제나

마음 넓은 광(廣)字

큰 대(大)字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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