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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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바 0 207
2022. 12.1. 목. 오전 7시 눈뜸 날씨 엄청춥다

제목 엄마께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들고 가는 일

오늘 돌아가신 엄마가

나오셨다.

나는 엄마를 위하여 도심 한복판에

맛있는 음식을 찾으러 이리저리

헤메이듯이 다녔다.

엄마는 반듯하게 누운 모습이 아닌

꼿꼿하게 서서

나를 손꼽아 기다리고 계셨다.

엄마의 표정은 항시 내가 잘살기

바라는 마음처럼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초조하게 기다리셨다.

나는 엄마한테 평소 좋아하시고  잘드시는

음식들을 찾아서 들고

집으로 상봉하러 가는 중에

네보물들중 한보물은 자고 나머지 세보물들이 깨우는 바람에 눈을 뜨고야 말았다.


1.  엄마도 딸이 보고 싶으셨을까?

2. 내가 힘들어서 일까?

3. 방향을 알려 주시는 걸까?

4. 허약해져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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