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장미꽃

콩트

時詩한 그림판-장미꽃

GOYA 0 189

끓어 오르는 열정조차

한데 모았다

내 살아있는 이유를

충혈된 몸짓으로 표현해 봤더니

자기들한테 던지는 사랑이라고

눈에 불을켜고

내 기운을 꺽어댄다

또다른 끓어 오름이

가시로 변했다

내 몸짓이

저들에 대한 보여줌으로

치부된다면

기꺼이 꺽인 가시로 

찔러줄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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