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靑春 일어섰다.

콩트

時詩한 그림판-靑春 일어섰다.

GOYA 0 174

동토에 드러누워

돌아간 입을 추스리던

봄이

발딱 일어섰다

그깟

여린 연둣빛 새 힘에

등 떠밀려

마지못해 일어나 앉더니

초록빛 청춘이다

일어나라 청춘

그래서 입춘(立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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