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보름달

콩트

時詩한 그림판-보름달

GOYA 0 238
꽉 들어 찼다는 신호를
보내오기는 하는데
이쪽에서 바라보는 너는
왜 항상 찌그러져 있을까?

누군가
너로부터 오는 신호를
훼방하고 간섭하는 것일까?

그래도
지긋한 너의 환한 웃음이
볼 때마다 좋더라.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