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큰 비

콩트

時詩한 그림판-큰 비

GOYA 0 48
전국을 장악했다가
퇴각명령이라도 접수했는지
청소기속으로
빨려든 과자 부스러기처럼
쏟아진 빗속으로
여름이 빨려들어갔다

이제
색을 바꾸고 다가올 가을을
환영하는 커다란 마중이었을까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