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호우

콩트

時詩한 그림판-호우

GOYA 0 67
큰 물의 이름이
자꾸 변한다
홍수에서 폭우로
폭우에서 폭포수다

그 앞에 선 우리는
자꾸만 작아지는데

쏟아지는 물때문에
파닥파닥
힘겨운 몸짓만
애처로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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