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詩한 그림판-종이 비행기
G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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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18:09
지나온 세월을
한번 두번 접고 접어
비어있는 허공중에
있는 힘껏 던졌다
어지간히 접었었기에
사뿐해졌겠거니 했는데
여전한 무거움에
얼굴을 바닥에 들이댄다
바닥이 이야기한다
이제 그만보자!
한번 두번 접고 접어
비어있는 허공중에
있는 힘껏 던졌다
어지간히 접었었기에
사뿐해졌겠거니 했는데
여전한 무거움에
얼굴을 바닥에 들이댄다
바닥이 이야기한다
이제 그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