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랜컬쳐 이 달의 인문학 * 생일 * 임석순 작가

수필, 소설

포랜컬쳐 이 달의 인문학 * 생일 * 임석순 작가

포랜컬쳐 0 106
65d82750366fe4e940907e45105fb653_1740695263_8.jpg
#2월
#산문 부문


생일 

   태안 임석순


신선한 가을 향기가 가득한 날, 
들판의 잎사귀들은 새롭게 단장되어 바람과 함께 춤을 춥니다. 
오늘은 바로 제 생일입니다. 
기쁨이 가득 차오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특별한 하루를 맞이합니다.

가을의 맑은 공기와 따스한 햇살 속에서 빛나는 순간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제 발걸음 하나하나가 마치 행복의 노래를 부르는 듯, 
오늘 하루는 빛나고 있습니다.

가을의 행복한 순간을 노래하는 발걸음들.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맑은 하늘 아래 신선한 바람이 저를 감싸 안고, 
발걸음마다 행복이 묻어납니다. 
이러한 특별한 하루, 
이 저의 생일을 온전히 기억하고 싶습니다.

찬란한 햇빛이 제 얼굴을 비추고, 
노란 나뭇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반짝입니다. 
생일이라는 날을 맞아, 
저는 이 모든 아름다움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발걸음 한 걸음 한 걸음이 가을의 멜로디를 이루고, 
그 속에서 저는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하루가 저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합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