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옥 수필가의 잠깐만 참아요

수필, 소설

홍순옥 수필가의 잠깐만 참아요

소하 1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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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옥 시인. 수필가



잠깐만 참아요

  

      가연 홍순옥


깊은 삶을 되돌아 보며 느끼는 것은

-가까운 사람이 배반한다.

말한대로 믿어버리는  마음을 어른으로 만드는 섭리에 감사한다.

어긋남의 미학을 초긍정의 마음으로 이겨내는 일이 쉽지 않다.

어둠이 밀려오면 그 상대방의 마음이 이해되니

풀어서 표현하여 소통한다.

이성적으로 빛이 되돌아  올 동안, 한 명의 만남에 고마워 하며 풀어내고 다시 밝음을 유지한다.

-잠깐만 참으려면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되돌이표 한다.

누군가  대화를 하기보다

모두 맡기듯이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면 구름이 바람타고 요술을 부린다

바다도 되었다. 새털 구름이 성령의 춤을 추는 나비가 되어 아름다움에 위로 받아

늘 굴곡을 허락하시는 그 분의 마음을 헤아린다.    주신대로 앞으로  나아간다.

사람들의 마음 속 바벨이 많으니

신은 얼마나 힘드실까 싶다.

  오죽 했으면 세실리아를 부르시고 행복묵상 편지를 쓰게 하여 3기거 넘는 방에서

시끄러운 세상의 해결사로 쓰실까 싶다.

하. 자기자랑과 욕하며 도배를 하면

-나자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사탄아 물러가라. 예수께로 가라(3번)

욕하지 말고 육하원칙에 의해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라고 하면 심각한 욕을 하던 사람은 미안하다고 하거나 차츰 심한 욕을 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서 어둠은 잠시이지만 돌아간 뒤의 세상은 영원하다.

우리의 인생이 잠시 참으면 영원을 산다.

믿음이 없는 부정적 사람에게는

- 돈을 잃으면 잠시 잃는 것이요

사람은 잃으면 다시는 되돌리기 어렵다.

말하고

영원 속에 맡긴다.


한번 맺은 인연 중 은인은

미사로 혹은 예수님 생애 묵상 기도로 함께 한다.

용서할 수 없는 배반이어도

기다려주고

다시 연락이 오면 잘 지낼 수 있는 의사소통이 되면

서로 힘들 때 도와 준다.

또 형편에 맞는 알맞는 경우에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도록 함께 한다.

선한 의지로 악을 이기도록!




1 Comments
윤디바 2022.10.08 20:04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