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넘실대는 해운대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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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 11:48
꿈이 넘실대는 해운대
무심 강옥선
파도소리 철썩철썩이는 해운대
소리없이 아름다운 해변을 거니는
젊은 연인들
소녀시대 한때 걸었던 은빛 해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을 걸으면서
청춘의 꿈을 이야기 했었네
중년에 다시 찾아 밤바다를 보면서
젊음을 회상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넓게 탁 트인 해운대
오래전 백사장을 걷던 소녀시절과
지금 다시 걷는 중년은 사뭇 다르지만
젊음은 나이와 상관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