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넘실대는 해운대

꿈이 넘실대는 해운대

윤디바 0 127

꿈이 넘실대는 해운대 


                                     무심 강옥선



파도소리 철썩철썩이는 해운대

소리없이 아름다운 해변을 거니는

젊은 연인들


소녀시대 한때 걸었던 은빛 해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을 걸으면서

청춘의 꿈을 이야기 했었네


중년에 다시 찾아 밤바다를 보면서

젊음을 회상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넓게 탁 트인 해운대


오래전 백사장을 걷던 소녀시절과

지금 다시 걷는 중년은 사뭇 다르지만

젊음은 나이와 상관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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