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
윤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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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1:52
꽃차
무심 강옥선
봄이 오는 길목에서
고운님이 정성껏 다려주신 꽃차
향기로움이 온몸에 감싸 돌아
내 몸에 꽃의 향기가
스며듭니다
고운님 꽃의 향기에
이슬이 맺힙니다
봄 향기가 밤 이슬처럼
내마음에
포근히 감싸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