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숲길

천년 숲길

윤디바 0 107

천년숲길 


                               무심 강옥선


아름다운 천년의 숲길

서방바위 각시바위 마주보며 천년을

기다렸네


서방바위 각시바위 마주 보면서

서로 깊은 사랑을 속삭이었네


서방바위 각시바위 쳐다보고 걸으면

천년사랑의 길이 열리네


천년숲길 걸으면 목탁소리 청아하게

들리고 산새소리 지저귀는 

상쾌한 숲길이네


산사에 오르는 길에 쌍둥이 폭포가

시원하고 임금님 의자바위도

나를 환영하네


서방바위 각시바위 너무너무

사랑해서 바위속에서 환생하였네


천년숲길 아름다운 천년사랑길

영원히 아름답게 가꾸면서

수행정진 하리라 굳게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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